10월 15일(현지시간) 망고마켓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해킹 피해 자금 중 6700만달러가 DAO에 반환됐으며, 오후 3시 망고 SNS를 통해 반환 금액 사용과 상황 해결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망고마켓 공격 팀 중 한명이라 알려진 아브라함 아이젠버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망고 마켓의 취약점을 비판했다.

"설계된 대로 프로토콜을 사용한 우리의 조치는 모두 합법적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 공격으로 망고 마켓은 파산 상태가 됐고, 보험 기금이 청산을 충당하기엔 충분하지 않았다.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거래소 자본 재조정을 목표로 탈중앙화 보험 기관과의 합의 계약 협상을 도왔다"

이 사태의 본질은 블록체인의 기본인 스마트 계약의 논리적인 취약점으 해커들의 공격 대상이 되었다는 것이다. 탈중앙화 금융인 디파이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일으킨 파생금융만큼 복잡한 계약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디파이 서비스는 언제나 해킹 당할 수 있고 은행과 같은 중앙 기관이 없기 때문에 소비자 보호 자체가 불가능하다.

디파이 투자자는 다음 원칙을 지켜야한다.

첫째. 단일 탈중앙화 금융에 너무나 많은 자산을 넣으면 안된다.

둘째. 일정 자산 규모가 있는 탈중앙화 금융도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셋째. 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가 제출한 보안감사 리포트조차도 보험이 되지 않는다.

넷째. 몇년간 장기간 살아남은 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는 수익이 낮지만 그나마 안전한다.

루나 사태에서 알 수 있듯이 알고리즘의 취약점을 노려 악의적인 디파이 알고리즘을 공략하는 세력이 블록체인에는 존재한다.

디파이 서비스는 검증된 금융 플랫폼이라기 보다 블록체인을 이용한 대안 금융으로 바라봐야 한다. 투자 상품의 안정성 검증과 리스크 모두 중앙기관이 책임지지 않기 때문에 더욱 세심하게 투자자가 리스크를 이해하고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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